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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7 안녕. 엑스페리아 X1
  2. 2009.04.23 [악기]PPR2000 2
물건들2010. 8. 27. 14:26
휴대폰을 좋아해서 휴대폰도 지금까지 여러가지 썻지만 이상하게도 블로그에는 안올리게 되네.. 어쨋든 올해 한 2월쯤에 HTC 터치 다이아몬드를 처분하고 다이아와 비교해서 G센서가 빠지고 쿼티키보드(첨엔 이게 진리인줄 알았던...)가 들어가고 화면이 0.2치 정도 커지면서 해상도가 VGA에서 WVGA로 바뀐 바로 그 유명한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 X1을 샀다. 
원래 쓰던 다이아. 디자인 하나는 잘빠졌다. 사진은 그 당시 같이 쓰던 롤리팝이 수고를..


원래 다이아를 쓰고 있었고 그전에도 윈모 기기인 SPH-M4650(일명 멀티터치폰)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질 감은 없었지만... 롬 업이라는 세계로 나를 처음 이끌고 같던 기기다. 사실 롬업도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여러롬을 써보면서 나한테 맞는 롬을 찾는 다는 것이 나에게끔 유저의 힘을 느끼게 했던것 같다.(사실 다이아도 롬업은 할 수 있었다. 내가 안한것뿐ㅎ) 

어쨋든 쿼티키보드부터 해상도, 빠른응답의 GPS등 지금 스마트폰에 비하면 장점도 아닌 장점들, 아.. 쿼티는 지금도 장점이 될 수 있겠다. 어쨋든, 그런 장점에 비해서 솔직히 최적화를 아무리해도 너무 느렸다. 이놈의 저질 CPU QUALCOMM 7200 피처폰에도 많이 들어갔다던 요 녀석은 스마트폰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었나 보다. 클럭이 528Mhz 인데도 말이다ㅜ 

어쨋든 모토로이도 사고 해서 이제 해지하려고 SKT 대리점 갔더니 기존회선 묶이셨네요... 한다.. ㅜㅜ 해지 9월 말까지 않된다 그래서 멍하니 몇일 있다가 그냥 요새 싸게 풀리는 햅틱빔으로 번호이동해서 해지를 시켜버렸다. 

그래서 이제 팔려가는 놈 잘 팔리게 사진도 좀 찍고 했으니 좋은 주인한테 가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올린다. 안녕, 넌 그래도 단점에 비해서 장점도 있는 놈이었어.. 요새 세상에는 단점이 많은 놈들이 더 많은데 말이다. 나를 비롯해서,ㅋㅋ 열심히 해줬다. 고맙다. 잘가라.
헉헉.. 구성품이 너무 많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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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태씽
물건들2009. 4. 23. 21:30

이것이 무엇이냐.

바로 건반이다. 건반인데 사진으로 딱보기에도 이게 뭔가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건반은 보기에도 실제 건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터치기반(터치라고 하기에도 뭐하다.)의 건반인다. 자 이것이 어떻게 동작할까?
컴퓨터에는 보면 사운드카드가 있고 사운드 카드에는 아무리 싸도 미디을 재생할 수있는 능력이 있다. 나의 데스크탑은 내장 사운드 카드 이지만서도 다음과 같이 미디장치가 있다.
미디가 뭔가 하고 궁금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쉽게 말해서 사운드카드에 다양한 음원들을 재생하거나 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맞는지 모르겠다.)

어쨋든 MIDI장치로 인해서 어떤입력장치(대표적으로 키보드)에 의해서 악기처럼 여라가지 악기를 재생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입력 장치를 저 PPR2000이라는 건반으로 하고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 해서 판매를 하는 회사가 있었나보다. 2000이라는 숫자가 있는걸 보면 2000년도가 아닐까? 어쨋든 최근에 건반을 좀 치고는 싶은데 돈이없어서 어쩌지 하면서 검색하다 나온것이 바로 저 제품이다. 9900원을 줬던 기억이나는데 막상 상품정보를 찾을려니 G마켓이랑 옥션 둘다 없네..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악기를 재생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고 건반에 맞게 연주를 하면 그음이 그대로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오게 된다. 127개의 음원들이 있고 옥타브, 볼륨 조절, 프로그램 환경에 맞는 악보 파일도 재생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악보를 제작할 수도 없고 녹음을 할 수 있으나 규격에 맞지않는 자기네들만의 파일이기 때문에 그냥 다른 녹음파일을 쓰는것이 더 낳을 것이다.

소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소리 자체는 매우 허접하다. 뭐 사운드카드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램도 부실하다. 그렇지만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건반을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나같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 걸음마를 때려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수준의 도구가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또 한가지의 문제라면 바로 건반의 터치감이다. 아무래도 실제건반을 누르는 방식이 아니고 터치하는 방식이기 떄문에 실제 건반을 연주할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점이 더 크겠지. 역시 싼거는 싼거만큼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지만 그 싼 물건에도 능력은 있다, 그능력을 이끌어 내는것이 사람아니겠는가. 앞으로 나와 함께 열심히 음악 공부를 할 PPR2000에게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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